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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내일로 패스 예매 오류, 왜 발생할까?

by 단단풍 2025.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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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의 내일로 패스는 일정 기간 동안 KTX, ITX-청춘, 무궁화호 등 다양한 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특별 승차권입니다. 하지만 실제 이용 과정에서 좌석 지정 예매가 안 되거나, 이미 발매된 승차권 때문에 예매가 차단되는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 질문자님이 보여주신 두 장의 캡처 화면은 바로 이런 경우를 잘 보여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당 오류 메시지가 의미하는 바, 왜 예매가 안 되는지, 그리고 해결 방법까지 상세히 정리하겠습니다.

 

 

 

 

 

1. 첫 번째 화면 — “동일한 시간대 이미 발매한 승차권 존재”

(1) 메시지의 의미

 

  • 코레일 시스템에서는 동일한 시간대 동일한 승객 이름으로 중복 발매가 불가능합니다.

 

  • 즉, 같은 시간대에 이미 본인 명의의 승차권(좌석권 또는 자유석)이 발급되어 있다면, 새로운 승차권을 발매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2) 내일로 패스의 특수성

 

  • 내일로 패스는 일정 기간 내 무제한 승차를 허용하지만, 한 시간대에 한 명이 여러 장의 좌석권을 발급받을 수는 없습니다.

 

  • 시스템은 이를 “중복 탑승”으로 인식해 예매를 차단합니다.

 

2. 두 번째 화면 — “좌석지정권 예약을 먼저 취소하거나 반환해야 한다”

(1) 메시지의 의미

 

  • 질문자님이 이미 해당 구간·시간대에 좌석 지정권을 확보해둔 상태라는 뜻입니다.

 

  • 내일로 패스와 별도로 발매된 기존 승차권이 시스템에 걸려 있어, 새로 발매하려면 기존 예약을 취소하거나 반환해야 한다는 안내입니다.

 

(2) 반환이 안 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

 

  • 내일로 패스 자체는 환불 불가 조건의 특별 승차권입니다.

 

  • 그러나 좌석 지정권(내일로 패스 안에서 별도로 예약된 좌석권)은 환불이 가능합니다.

 

  • 단, 패스 자체가 아닌 좌석권만 반환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앱 화면이 헷갈리게 표시되다 보니 마치 전체 반환이 불가능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3. 내일로 패스로 예매가 막힐 때 흔한 상황

 

같은 시간대 중복 예약

 

  • 예: 22:39 무궁화호를 내일로 패스로 예매했는데, 다시 같은 시간대 다른 열차를 예약하려는 경우.

 

좌석권과 자유석권 중복

 

  • 내일로 패스로 이미 자유석을 발급받았는데, 추가로 좌석을 예약하려고 할 때.

 

패스 예매와 일반 예매 혼동

 

  • 내일로 패스 구간과 별도 발권한 일반 KTX·무궁화 승차권이 동시에 걸려 충돌.

 

 

 

 

 

4. 해결 방법

(1) 기존 좌석권 확인 및 취소

 

  • 코레일톡 앱 → [나의티켓] 메뉴 → ‘승차권/이용권’ 확인

 

  • 해당 시간대 이미 확보한 좌석권이 있다면, 반드시 먼저 취소해야 합니다.

 

(2) 내일로 패스와 일반권 구분

 

  • 내일로 패스 이용 시, 좌석권은 패스 범위 내에서만 발급 가능

 

  • 일반 결제 승차권과 혼용 시 시스템 오류가 날 수 있으므로, 동일 구간은 패스 전용 좌석으로만 예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좌석 대신 자유석 이용

 

  • 모든 좌석이 예약 불가능할 때는, 내일로 패스로 자유석·입석을 선택해 탑승할 수 있습니다.

 

  • 자유석은 별도의 예약 없이 패스만으로도 탑승 가능하므로, 이 경우 충돌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4) 고객센터 문의

 

  • 앱에서 취소가 원활히 되지 않는 경우, 코레일 고객센터(1544-7788)로 문의하면 좌석권 반환 처리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반환이 절대 안 되는 경우는?

 

내일로 패스 본권 자체는 이용 시작일 이후에는 환불이 불가합니다.

 

하지만 패스를 이용해 발급한 개별 좌석권은 출발 전까지 취소 가능합니다.

 

따라서 질문자님의 상황은 “패스 자체 반환 불가”가 아니라, 좌석권만 취소 후 재발매가 가능한 상태로 보입니다.

6. 안전하게 이용하는 팁

 

예매 전 좌석권 현황 확인

 

  • 항상 [나의티켓] → ‘승차권/이용권’에서 기존 발매 내역을 확인한 뒤, 새로운 좌석을 발급하세요.

 

중복 시간대 피하기

 

  • 동일한 출발 시간대에 여러 좌석을 예약할 수 없으므로, 구간과 시간을 정확히 선택하세요.

 

자유석 활용

 

  • 인기 구간에서 좌석이 매진되면, 자유석으로 탑승해도 무방합니다. 내일로 패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방식입니다.

 

빠른 반환 처리

 

  • 실수로 잘못 예약했을 경우, 바로 취소해야 새로운 좌석을 다시 예약할 수 있습니다. 늦으면 해당 열차 좌석은 다른 승객에게 넘어갑니다.

 

7. 결론

 

질문자님의 경우 “환불 자체가 불가한 상황”이 아니라, 이미 같은 시간대에 발권된 좌석권 때문에 새로운 예약이 막힌 것입니다.

 

내일로 패스 본권은 환불 불가지만, 좌석 지정권은 반환 후 재발매 가능합니다.

 

해결책은 [나의티켓]에서 해당 시간대 좌석권을 취소한 뒤, 원하는 좌석으로 다시 예약하는 것입니다.

 

만약 앱에서 정상적으로 취소가 되지 않는다면, 코레일 고객센터에 문의해 강제 반환 조치를 요청하면 됩니다.

 

📌 최종 요약

 

내일로 패스 = 본권 환불 불가, 좌석권은 취소·재발매 가능

 

오류 메시지 = 동일 시간대 중복 발매 불가 안내

 

해결책 = 기존 좌석권 취소 → 새로운 좌석 재예약

 

자유석은 별도 예약 없이 이용 가능

 

👉 따라서 질문자님의 표는 반환 불가 상태가 아니라, 좌석권만 취소 후 다시 예매하면 충분히 해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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